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톡 PC·모바일에서 메시지 전송이 6분간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됐다. 일주일 만에 또다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는데, 이번엔 내부 시스템 오류가 원인이었다.
20일 카카오(035720)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톡은 오후 2시 52분부터 58분까지 6분간 메시지 수발신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다.
오후 2시 58분이 되자 그동안 보내지지 않은 메시지가 중복 전송되면서 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졌다.
앞서 이달 13일에도 카카오톡은 오후 1시 44분부터 50분까지 6분간 메시지 수발신과 PC로그인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내부 시스템 작업이 문제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오류를 발견하고, 문제 인지 즉시 대응해 2시 58분부터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메시지 전송이 불안정해지자 엑스(X·옛 트위터)에는 "카톡 또 터졌다", "카톡 또 이런다"는 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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