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 왓챠, 지난해 영업손실 221억원…"존속능력 의문"

매출 592억원→430억원으로 감소
"비용구조 효율화로 실적 개선 추진"

본문 이미지 - 왓챠 로고.(왓챠 제공)
왓챠 로고.(왓챠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왓챠가 지난해 적자 경영을 이어갔다.

왓챠는 1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2023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왓챠는 지난해 영업손실 22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454억 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다만 매출액도 2022년 592억 원에서 지난해 430억 원으로 줄었다.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규모를 줄인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왓챠 감사인은 기업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감사를 맡은 신한회계법인은 보고서에서 "총부채가 총자산을 790억 원만큼 초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왓챠는 전략적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모션 확대로 안정화된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고 월별 매출 관리와 비용구조 효율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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