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10대,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시간 63분"

남녀 1000명 설문조사 결과…온라인 여가론 '영상 시청' 꼽혀

본문 이미지 - (메조미디어 제공)
(메조미디어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10대들의 하루 평균 숏폼 채널 이용시간이 1시간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시간(35분)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CJENM(035760)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리포트 '여가·취미 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리포트는 소비자의 주요 온라인 활동, 동영상·숏폼·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웹툰·웹소설·웹드라마 콘텐츠 등 온라인 상 여가 및 취미 관련 데이터를 성별과 연령대별로 구분해 소비자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만 15세에서 59세 사이 서울, 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온라인 여가 활동의 중심지는 '영상 콘텐츠 시청'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53%)'과 'OTT 영상 시청(34%)'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영상 콘텐츠 시청이 일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전년 대비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이용 시간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도 50%가 넘었다.

주로 이용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로는 응답자의 91%가 '유튜브'를 꼽았다. 이들은 유튜브 영상 선택 시에 '영상의 제목(43%)'과 '영상 썸네일(40%)'을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가장 선호하는 유튜브 동영상 길이는 편당 '16분'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숏폼 채널 역시 응답자의 76%가 '유튜브 쇼츠'를 선택했다. 특히 10대 응답자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63분'으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20대(39분), 30대(33분), 50대(30분), 40대(29분) 순이었으며,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35분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숏폼을 보는 가장 큰 이유로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다(1순위)'를 꼽아 앞으로도 숏폼 채널 이용 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TT는 전체 연령대에서 일평균 50분 이상 시청, 주 4회 이상 이용하는 비율이 절반에 달하는 등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응답자들은 OTT에서 주로 '영화(69%)'와 '국내 드라마(63%)'를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영화는 극장, 드라마는 TV

'라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새로운 시청 환경과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가장 많이 이용하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는 '웹툰(41%)', '웹소설(16%)', '웹드라마(15%)' 순으로 조사됐다. 주 4회 이상 웹툰을 보는 소비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반면 웹드라마는 주기적으로 이용하기 보단 원하는 콘텐츠가 있을 경우에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flyhighrom@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