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을 사람 찾아요"…당근마켓, 동네 모임 서비스 '같이해요' 재출시

(당근마켓 제공) ⓒ 뉴스1
(당근마켓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당근마켓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식기를 가졌던 '동네생활 같이해요' 서비스를 재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이해요'는 혼자 하기 어려운 일들을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대표적으로 △같이 밥 먹을 이웃을 찾거나 △공원 산책 △동네 맛집 탐방 △운동 △게임 △등산 등 이웃 사이의 만남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 서비스는 출시 3개월만에 동네생활 전체 주제 중 두 번째로 높은 이용률을 보일만큼 빠르게 확산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번 재출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집 연령과 성별, 인원 수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육아 고민을 나누고 싶은 30대 초보 육아맘 △집앞 공원에서 농구를 하고 싶은 20대 남성 직장인 △동년배 이웃들과 등산 모임을 하고 싶은 4050 등 모집 대상을 명시해 더욱 효과적인 연결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이웃들이 구체적인 모임 계획을 채팅을 통해 조율해야 했다면, 이제는 활동 게시글 전면에 표기된 일시 장소 정보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연결이 기대된다.

김서은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 기획자는 "같이해요 휴식기 동안에도 동네생활에서는 이웃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니즈가 꾸준히 지속돼 왔다"며 "이번 리뉴얼 오픈으로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공감대를 나누고 활동하며, 풍요로운 동네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당근마켓 '같이해요' 서비스는 이 달 서울 지역에서 시작해 연내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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