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글로벌 누적 조회수 51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 인기 웹툰 '여신강림'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네이버웹툰은 자사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을 자회사 '스튜디오N'과 애니메이션 제작사 '칵테일미디어'가 애니메이션으로 공동 제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2018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여신강림'은 평범한 여고생 '임주경'이 메이크업으로 자신감을 얻으면서 사랑과 꿈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인기 웹툰이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태국어, 프랑스어 등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1000만명 이상의 해외 독자가 관심작으로 등록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 자회사로 원작 웹툰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웹툰은 인기 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화를 시작으로,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까지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영상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칵테일미디어는 '신비아파트' '벅스봇'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개발한 제작사다. 네이버웹툰은 "칵테일미디어가 게임 개발 엔진인 유니티(Unity) 기술을 활용한 제작 방식을 도입한 만큼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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