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다음 달 부터 돌비 공간음향과 무손실 오디오 제공

본문 이미지 - 애플 뮤직이 다음 달부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공간 음향과 무손실 오디오를 제공한다. ⓒ 뉴스1
애플 뮤직이 다음 달부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공간 음향과 무손실 오디오를 제공한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다음 달부터 애플 뮤직 구독자에게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공간 음향과 무손실 오디오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믹싱해 사운드가 모든 방향과 위쪽에서 들릴 수 있도록 해주는 몰입형 오디오 환경이다.

애플 뮤직은 에어팟과 H1 또는 W1 칩을 탑재한 비츠(Beats) 헤드폰, 최신 버전의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할 시 자동으로 돌비 애트모스 트랙을 재생한다.

또한 애플 뮤직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돌비 애트모스 트랙을 추가하면서 사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돌비 애트모스 플레이리스트를 엄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앨범들은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세부 정보 페이지에 배지가 표시된다.

공간 음향이 출시되면 구독자들은 세계 최고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물론, 힙합, 컨트리, 라틴, 팝, 클래식을 비롯한 모든 장르의 음악 수천 곡을 공간 음향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다.

공간 음향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곡들을 선보이기 시작하는 아티스트가 늘어나면서 애플 뮤직은 신보와 인기 카탈로그의 곡들을 추가하기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 및 레이블과 협력하고 있다.

애플 뮤직과 돌비는 뮤지션, 프로듀서, 믹싱 엔지니어들이 손쉽게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주요 시장에서 돌비를 지원하는 스튜디오의 수를 두 배 늘리는 이니셔티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니셔티브,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재원을 공급하는 이니셔티브 등을 진행한다.

애플 뮤직은 약 7500만 곡에 달하는 음악 카탈로그를 무손실 오디오로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은 ALAC(Apple Lossless Audio Codec)를 이용해 원본 오디오 파일을 고스란히 보존, 애플 뮤직 구독자들이 아티스트가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낸 것과 완전히 동일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무손실 오디오 감상을 위해서는 최신 버전 애플 뮤직의 설정>음악>오디오 품질에서 무손실 오디오를 활성화하면 된다. 셀룰러, Wi-Fi, 다운로드된 음원 등 다양한 연결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해상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애플 뮤직의 무손실 등급은 16비트/44.1kHz 대역폭의 CD 음질부터 24비트/48kHz까지 지원되며 애플 기기에서 기본 재생 가능하다. 또한 진정한 음악팬을 위해 애플 뮤직은 24비트/192kHz의 고해상도 무손실 오디오도 제공한다.

올리버 슈셔 애플 뮤직 및 비츠 담당 부사장은 "돌비 애트모스로 노래를 듣는 건 마치 마법과도 같다. 모든 방향에서 음악이 들리고 놀라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며 "또한 구독자들은 무손실 오디오를 통해 가장 뛰어난 품질의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던 애플 뮤직이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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