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부 장관, 방송통신시설 호우 피해 대응체계 점검

본문 이미지 - 시간당 8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홍수경보가 발효된 담양 삼지교의 모습. (영산강홍수통제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시간당 80㎜의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홍수경보가 발효된 담양 삼지교의 모습. (영산강홍수통제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른 방송통신 시설·인력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과기정통부는 17일 오전 8시 30분부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과기정통부 본부, 우정사업본부 등 63개 소속·산하기관의 인력 및 시설의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방송통신 시설의 경우 호우로 인한 정전, 침수 등에 따른 일부 피해가 있어, 현재 긴급 복구팀이 출동해 장애 장비를 복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무선 장비는 총 2572국소가 피해를 입었으나 1498국소 복구가 완료됐다. 유선 장비는 총 4만 8221회선 피해가 발생했으나, 3만 7130회선이 복구 완료됐다.

또 유료방송은 총 2만 1649회선의 피해 중 1만 8296회선의 복구가 완료됐다. 데이터센터·디지털서비스 장비의 피해는 없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따라 주요 방송·통신 사업자에게 6시간 간격으로 피해·복구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또 주요 사업자와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 확산 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상향·대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일회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방송통신 시설·인력, 집배원·우체국 등에 대한 호우 대비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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