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15일 동국대학교 이과대학과 기초과학 인재 양성과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대 이과대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기부터 수강 신청을 통해 방학 기간 과천과학관에서 전시해설사, 전시체험 도우미 등으로 활동하며 과학관의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학점도 이수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과학관에서는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해 대학생들이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는 전시해설 도우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8월 1일부터 28일까지 과천과학관에서 현장 예약을 통해 원하는 수준(초등, 중등 이상)의 전시해설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한형주 관장은 "우리나라 기초과학 인재들이 대중과 소통할 기회가 확대되고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대학으로 확산돼,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다양한 전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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