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1호기 안전모선 전력 미공급 사건 조사 착수

"원전 안전성 영향 없어…정밀 점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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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로고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경북 울진군 한울1호기에서 안전모선 전력 미공급 사건을 보고받아 조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6일 한울 1호기에서 전력 설비 정비를 위해 변압기 교체 운전(전원절체)을 수행하던 중 차단기 고장으로 비상디젤발전기에서 안전모선으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오전 10시 57분부터 11시 20분 사이 비상디젤발전기 2대 중 1대가 정상기동됐으며, 이후 전력계통 정상화 과정에서 차단기 고장으로 안전모선에 전력공급 실패했다.

이에 한수원은 오후 2시15분쯤 1차 유선보고한 뒤, 오후 8시30분쯤 보고대상사건으로 확정 보고했다.

한울 1호기는 지난 23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자로가 정지된 상태다. 안전모선 2개 계열 중 다른 1개 모선으로는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돼 원전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하여 사건 원인과 설비 안전성을 정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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