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핵융합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과기정통부는 '2025년 핵융합 산업 상생한마당'(상생한마당)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기업 등 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상생한마당에서는 기업들의 핵융합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기회 모색과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 혁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핵융합연구소와 대전시, 미국 제너럴 아토믹(GA)사의 글로벌 핵융합 기술개발 및 산업교류 촉진을 위한 국제 협력 파트너십 협약이 체결됐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제공동연구, 기술개발, 투자유치, 인력교류 등을 진행한다.
이날 GA사의 핵융합 실험장치인 'DⅢ-D' 참여 연구진은 현재 진행 중인 핵융합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핵융합 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핵융합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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