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권역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청회는 17일 영남권(부산대학교), 18일 충청권(충북대학교), 20일 수도·강원권(한양대학교), 23일 호남권(전북대학교) 순으로 열린다.
2025년 6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은 학생 인건비 확보·지급 책임을 정부와 대학이 함께 분담하는 체계로 보강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산단회계에서 관리·지급하는 학생인건비에 정부 재정지원금을 더해 매월 최소 석사과정 80만원, 박사과정 110만원이 지급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2025년 사업 지원 내용 및 신청 요건, 참여대학의 운용·관리 방안 등이 안내된다.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고급 이공계 인재의 국가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권역별 공청회 주요 의견들을 종합해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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