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록유산 보존·과학문화 확산에 중앙과학관·국가기록원 맞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전경(국립중앙과학관 제공)/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전경(국립중앙과학관 제공)/뉴스1 ⓒ News1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6일 오후 4시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기록유산 보존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국가기록원과 체결한다.

양 기관은 소장하고 있는 과학 관련 전시품과 기록물을 더 원활하게 상호지원하는 한편 이를 보존·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체험형 전시 콘텐츠와 교육 인프라에 국가기록원의 방대한 과학기록유산이 더해져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과학 우수성을 쉽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측은 첫 협력 사업으로 각자의 소장품과 기록물을 활용해 '우주로 가는 길을 찾다' 기획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이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2월 28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에서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내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성변측후단자'(1759)와 국내 단 두 점뿐인 '월석'(月石)을 만날 수 있다. 성변측후단자는 조선시대 천문‧기상 기구인 관상감에서 핼리혜성을 관측 후 남긴 기록이다. 월석은 미국 아폴로 프로젝트에 의해 아폴로 11호·17호가 가져온 것들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국가기록원의 과학기록유산을 적극 발굴·활용하고 과학유산 소장품 수집‧보존에도 지속해서 노력해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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