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기피, IMF 때부터 반복…이공계 인재에 긍지 줘야"

유상임 과기장관 후보자 "젊은 인재 올 만한 환경 절실"
카카오 사법 리스크 관련 "진행 중인 사안, 언급 어려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4.7.1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이공계 기피 문제는 지금뿐 아니라 IMF 환란 때도 심했다. 결국 이공계 인재가 긍지를 가질 수 있어야 해결될 문제다"

23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광화문우체국 인사청문회 출근길에서 과학기자단을 만나 이렇게 강조했다. 이공계 기피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질문의 답이다.

유 후보자는 "당시에도 많은 연구자들이 대량 해고돼 사회적 우려를 낳았다"며 "젊은 인재들이 과학기술계에 올 만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업인으로서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만큼 장관이 된다면 필요한 정책 수립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범수 카카오(035720) 창업자의 사법 리스크 관련해서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질의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선 "(법적으로) 진행 중인 사항은 발언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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