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실행계획'(2023~2030년)을 통해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과학벨트 거점지구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비즈니스와 융합해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점지구(대전 신동·둔곡·도룡)는 기초연구·거점 기능을 담당하고 기능지구(세종·천안·청주)는 사업화를 수행한다.
이번 실행계획은 '과학벨트 2차 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1차 기본계획이 인프라 구축 등 기반조성에 중점을 뒀다면 2차 기본계획은 거점지구의 정주 환경(교통·교육·주거)을 고도화한다.
또 과학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세부 과제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2차 기본계획의 4대 전략과제로 △교통 여건 개선 △교육시설 확충 △주민 편익시설 확대 △과학기술 사업화 추진이 있다.
김현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단장은 "실행계획에 제시된 과제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