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최근 우주산업의 급속한 발전과 경쟁적인 우주기술 개발 등으로 오염된 우주환경을 알리기 위해 '우주 쓰레기(Space debris)를 모티브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는 과천과학관이 6개월 동안 자체기획으로 우주과학기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제작했다. 상영장소는 첨단기술관 우주여행극장이며 오는 1일부터 상영한다. 하루 6회, 회당 30명 관람 가능하다.
우주여행극장은 약 220㎡ 규모로 영상 시스템 환경을 새로 설치했으며, 극장 주변은 우주기술에 대한 소개로 구성했다.
이번 우주여행극장 재개관을 추진한 이춘호 연구사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우주과학기술과 우리가 처한 우주 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우주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지속해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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