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이 작가 손에 서정적 그림으로"…후지필름 '팔레트'

이용자 참여 사진에 곽명주 작가 해석 더해 아트웍·액자 제작
브랜드·일러스트 협업 트렌드 속 참여형 프로젝트

본문 이미지 - 후지필름 팔레트 2026(FUJIFILM PALETTE 2026) 프로젝트 협업 일러트스레이터 곽명주 작가 아트웍(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제공)
후지필름 팔레트 2026(FUJIFILM PALETTE 2026) 프로젝트 협업 일러트스레이터 곽명주 작가 아트웍(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한 장의 사진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확장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2026 후지필름 팔레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5회차로 이용자가 올린 사진을 선정해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새로운 '아트웍'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리곡·누아·강한·리페 등 서로 다른 작업 세계를 가진 작가들과 손잡고 사진을 회화적 이미지로 풀어내는 실험을 이어왔다"며 "사진이 지닌 구체성과 그림의 추상성을 겹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올해 팔레트 파트너는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가 선정됐다. 곽 작가는 일상의 장면을 섬세하게 포착해 화면에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감정의 밀도를 남기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곽 작가는 책 표지·브랜드 프로젝트를 비롯해 지난해 제주에서의 시간을 시각 언어로 옮긴 개인전을 여는 등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사진 속 고유한 분위기와 감정은 유지하면서 화면을 이루는 요소를 자신의 색으로 선별해 이미지의 밀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사진과 그림, 그리고 그 사이에서 생성되는 관람자의 해석이 자연스럽게 겹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인물·풍경·사물·동물 등 주제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달 1점을 선정해 곽 작가와 협업한다. 완성된 아트웍은 액자로 제작돼 선정자에게 전달되고 후지필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이번 팔레트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이 지닌 해석의 가능성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길 기대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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