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인공지능(AI) 협업 모델 '펍지(PUBG) 앨라이'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K-POP) 광장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협업 모델 CPC(Co-Plyable Character) '펍지 앨라이'를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펍지 앨라이가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협력적이고 능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펍지 앨라이는) 이용자와 대화를 통해 전략을 논의하고, 부탁하면 아이템을 찾아서 주거나 기절했을 때 도와준다"고 했다
펍지 앨라이와 음성 대화를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본부장은 "펍지 앨라이는 게임 관련 대화에 특화돼 있다"며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온디바이스(장치 탑재) 환경에서 작동하기에 지연 시간이 짧다"고 말했다.
펍지 앨라이의 체험 계획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본부장은 2026년 상반기 내에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 모드에서 펍지 앨라이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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