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 국내 Top5 AX/DX' 기업으로의 도약한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1995년 창후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성장해왔다"며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을 강화해 내실도 다진 30년"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매출 140억 원 규모에서 2024년 기준 매출 7277억 원을 기록해 약 52배 성장했다"며 "인력 규모도 2015년 880여 명에서 올해 1500명으로 늘어 외형 성장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30년까지 CJ그룹 4대 사업군인 식품·바이오·물류·유통·엔터테인먼트·미디어를 아우르는 IT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해 신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
스마트제조물류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방송미디어 IT서비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비중을 안정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자사의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은 32%였다"며 "이를 2028년까지 43%로 끌어올려 그룹 내 포지션을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베트남 법인 운영과 미국 등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 등 글로벌 시장 확대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유인상 대표이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구성원의 용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여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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