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구글 클라우드가 워크플로·데이터·고객 경험을 아우르는 통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과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직관적인 채팅형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노코드 워크벤치, 사전 구축 에이전트, 강력한 데이터 통합 기능 등 6가지 핵심 요소를 결합했다"며 "최신 제미나이 모델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직원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로 복잡한 코딩 없이 정보 분석과 에이전트 편성을 통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기업은 구글 워크스페이스·마이크로소프트 365·세일즈포스·SAP 등 데이터 환경에 연결해 AI 활용을 확장할 수 있다. 또 중앙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로 에이전트 운영을 통합 관리·보안·감사할 수 있고.맞춤형 에이전트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전용 TPU부터 세계 최고 수준 모델, 워크플로 혁신 플랫폼과 에이전트까지 갖춘 완전한 AI 통합 환경"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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