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3개월 후 삭제하는데…김영섭 KT 대표 "펨토셀 관리부실"

KT는 펨토셀 유효 인증기간 '10년'…과방위원 "관리 안했나"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목을 축이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김영섭 KT 대표가 이번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초래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의 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출석해 "(펨토셀의) 관리가 아주 부실했고, 사고 이후에 망에 붙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김 대표에게 "(이번 소액결제 침해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원인이 펨토셀"이라며 "이 관리 부실이 이번 사건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종현 SK텔레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SKT는 3개월간 사용되지 않는 펨토셀은 삭제를 통해서 망에 붙지 못하도록 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김 대표는 "펨토셀의 유효 인증기간이 10년으로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최민희 과방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10년 동안 관리 안 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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