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기도교육청 경기공유학교와 손잡고 '찾아가는 AI·SW 창의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의캠프는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국 청소년들에게 무상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교육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양질의 디지털 역량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캠프를 운영했다"며 "한국창의과학재단과 서정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학습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9만 명의 초·중·고 학생이 △문화·예술 △체육 △인공지능(AI)·디지털 등 5000여 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에서 9월 한 달간 열린 이번 AI·SW 캠프엔 고양시 내 20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네오씽카 교구를 활용해 자율주행 모형차를 제작하고 센서·모터의 작동 원리를 배웠다. 태블릿을 활용한 블록코딩 알고리즘 설계 과정을 통해 코딩 개념을 익혔다.
수업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강사들이 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경기공유학교의 AI·SW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체 사회공헌 플랫폼인 CJ SW창의캠프를 통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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