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말을 타고 초원 위를 달리자 드넓은 과수원이 나타났다. 옆으로는 슈퍼카가 바람을 가르며 질주했다. 과수원 배경과 야수 형상의 캐릭터, 슈퍼카가 어우러진 '더 스타라이트' 속 풍경은 낯설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컴투스(078340)는 10일 서울 강남구에서 '더 스타라이트'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게임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멀티버스 세계관 속에서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기반으로 중세, 현대, 미래가 어우러진 독특한 세계관을 구현했다.
게임을 시작하자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미노타우르스' 형상의 검투사 캐릭터 '데커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게임은 MMORPG의 고유 특성에 충실했다.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보스를 처치했다. 획득한 보상으로는 상점에서 정령과 탈 것 등을 구매했다.

몇 걸음 걷자 캐릭터가 말에 올라탔고, 상점 뽑기를 통해 오토바이와 스포츠카를 획득해 탈것을 바꿔 탈 수 있었다.
PvP 콘텐츠인 '영광의 섬'도 체험했다. 이 콘텐츠는 좁아지는 안전 구역에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배틀로얄 방식의 대규모 생존 경쟁 모드다.
'배틀그라운드'의 자기장처럼 전투 영역을 제한하는 시스템이 눈에 띄었다. 8분가량 기다린 후 전투가 시작됐고, 말을 타고 달리다 내려서 상대방을 제압했다.
이달 18일 정식 출시되는 '더 스타라이트'는 '4세대 MMORPG'라는 문구로 주목을 받았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과거의 향수를 현재에 맞게 재해석하자는 의미로 4세대라는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이 게임은 MMORPG의 기본 문법을 충분히 따르고 있다"며 "거래소는 물론 아바타, 정령, 탈것, 무기 소울 등 네 종류의 확률형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문장은 "경제 시스템 측면에서 상위 사용자와 중소 무과금 사용자의 격차를 줄이고자 신화 등급 없이 출시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디렉터는 이번 게임의 차별성으로 '영광의 섬'을 꼽았다.
그는 "소울라이크나 로그라이크와 같은 '라이크' 장르에 집착하기보다 우리가 생각하는 콘셉트와 필드 플레이의 방향을 명확하게 잡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개발의 주요 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이달 18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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