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신균 LG CNS(064400)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JP모건과 MI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AI를 적용한 기업 중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곳이 5%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대표는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 간 대국을 시작으로 오픈AI가 챗GPT LLM을 개발한 지 3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며 "굉장히 빠른 기술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개해 드릴 기업용 에이전틱(Agentic)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와 임직원 공통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xink)는 한국의 기업, 전 세계 기업들이 AI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한국 경제, 나아가 전 세계의 경제에 이바지를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LG CNS가 이날 공개한 '에이전틱웍스'는 AI 서비스 설계부터 구축·운영·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6종 모듈형 플랫폼이다. 기업은 필요 모듈만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도 코딩·노코드 환경을 통해 직접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인사·재무 등 특정 분야에 적용할 경우 △채용 프로세스 △리스크 감지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20% 이상 높일 수 있다.
플랫폼은 LG CNS가 500여 건의 AX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산업별·밸류체인별 노하우와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cohere)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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