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내가 무력감 느꼈다"…오픈AI 'GPT-5′ 내달 출시

추론·비추론·멀티모달 모델 통합…'미니·나노' 버전 동시 공개
"GPT-5 기점 로그인형 SaaS 넘어 디바이스 탑재형 OS 진화"

본문 이미지 -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 팟캐스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영상 갈무리)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오픈AI 팟캐스트에서 발언하고 있다.(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가 이르면 다음 달 GPT시리즈(거대언어모델-언어생성)와 O 시리즈(추론 능력+이미지 기반 추론) 등을 하나로 통합한 'GPT-5'를 출시한다.

24일(현지 시각)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오픈 AI는 GPT-5와 경량화 모델 '미니'와 '나노 버전' 등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미니 버전은 중간급 모델로 일반 이용자와 애플리케이션(앱) 용이다. 나노는 스마트폰·자동차·셋톱박스 등에 들어가는 초경량 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

올트먼은 GPT-5가 언어 이해력, 추론 능력, 콘텐츠 생성 정확도 등 전반에 혁신적 개선을 달성한 모델이라고 강조해 왔다.

올트먼은 오픈AI 자체 팟캐스트에 출연해 앤드류 메인 전 오픈AI 엔지니어와 대화에서 "내가 풀지 못한 질문을 GPT-5가 단숨에 해결해 무력감을 느꼈다"며 "기존 모델 대비 환각 현상을 대폭 줄이고 사용자 중심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는 5년 후에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까진 글쓰기와 복잡한 문제 풀이에 GPT-4를 쓸 것인지, 다른 모델을 쓸 것인지 정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기능을 통합한 GPT-5만 쓰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GPT-5 배포 전 '오픈 웨이트'(오픈소스) 모델도 공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GPT-5를 기점으로 로그인형 SaaS를 넘어 디바이스 탑재형 OS로 진화할 것"이라며 "나노 모델을 사용하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실시간 음성 번역·상황별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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