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 웨이브' 보고서에서 보안 전략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10개 주요 보안 플랫폼을 평가한 결과 MS가 전략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며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사전 대응형 아키텍처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말했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코파일럿'으로 AI 기능을 보안 제품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미국 사이버안보 및 인프라 보안국(CISA)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마이터 연구소(MITRE) 등 주요 국제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성숙한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MS 관계자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 AI 보안 플랫폼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았다"며 "일일 84조 개 이상 위협 신호를 수집해 사용자·디바이스·앱·데이터·인프라·AI 전반을 통합 방어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중심 환경에 최적화한 배포 옵션을 제공하며 기존 시스템과 연계 없이 전체 보안 흐름을 통제할 수 있다"며 "도구 간 통합과 자동화를 통해 고객의 비용과 운영 복잡성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MS는 전략 측면에서는 생태계 확장성과 글로벌 표준 연계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MS 관계자는 "사람 중심 보안 체계에서 머신 ID 중심 보안으로의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준비를 마쳤다"며 "디지털 자산 가시성을 높이고, AI 도입에 따른 위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