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T(030200)가 뉴타닉스 코리아와 손잡고 B2B·B2G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으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 HC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CI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설루션으로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점이다.
KT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데이터 서비스에 뉴타닉스의 HCI 설루션을 결합한 '클라우드라인(Cloudline)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초기 IT 인프라 구축비용 없이 월 단위 임대방식으로 필수 보안 기능과 백업, 서버 등 통합 인프라를 제공한다.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 서비스로 IT 인프라를 운영했거나 기존 인프라의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고객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함께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 본부장(상무)은 "고객사가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고객 중심의 AX 전환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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