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세일즈포스가 차세대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 '에이전트포스 3'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전트포스 3는 기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에 확장성과 연결성을 강화한 플랫폼이다.
세일즈포스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난해 10월 초기 버전 출시 이후 수천 개 기업의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AI 에이전트 관제탑 역할을 하는 '커맨드 센터' 기능을 새롭게 탑재해 기업의 AI 활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커맨드 센터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대화 유형, 오류율, 응답속도 등 AI 에이전트 활용 시 핵심 지표를 시각화해 준다"며 "실시간 AI 에이전트 관리는 물론 잠재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운영 안정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트포스 3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이전트·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간 연결을 지원한다.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 AI 에이전트를 API, 업무 시스템, 데이터 자산 등과 손쉽게 연결하는 A2A(Agent-to-Agent)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AWS △구글클라우드 △IBM △페이팔 △박스 △스트라이프 등 30개 이상 파트너가 세일즈포스의 공식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인 '에이전트 익스체인지'를 통해 MCP 서버를 제공하고 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에이전트포스 3는 한국 기업들의 AI 전략 실행과 디지털 전환 가속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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