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한국형 AI 전문가

LG그룹에서 초거대 AI '엑사원' 개발 주도
"기초 AI 모델 확보 중요" 소버린 AI 중요성 강조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현안 공청회에 참석해 있다. 2025.2.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현안 공청회에 참석해 있다. 2025.2.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연구소장을 지명했다.

배 후보자는 1976년생으로 서울 출생이다. 광운대 전자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전자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컬럼비아서던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배 후보자는 지난 2006년 삼성전자와 프랑스 탈레스 그룹이 합작한 삼성탈레스 종합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연구를 수행했다. 이어 지난 2011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에서 재직하며 AI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배 후보자는 지난 2016년 LG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유플러스 AI플랫폼담당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20년부터 LG AI연구원장을 맡아 AI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이끌어왔다.

LG그룹에서는 특히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지난 2021년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첫 공개했으며, 생산성, 연구개발, 창작 관점에서 상용화 추진을 위한 'EXAONE 3대 플랫폼'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에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도 수여받았다.

배 후보자는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AI위원회 위원, 초거대AI추진협의회장 등 정부 자문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배 후보자는 지난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AI 공청회에서 "기초 모델 확보는 AI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고성능 예측 모델 등 자체 모델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국가 전략 자산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1976년생 △광운대 전자물리학과 학사 △광운대 전자공학 석·박사 △삼성탈레스 책임연구원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유플러스 AI플랫폼담당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장 △LG AI연구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국가AI위원회 위원 △초거대AI추진협의회장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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