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가필드 올트먼 역 맡나…'오픈AI 축출사태' 영화화

아마존 MGM 스튜디오 제작…AI 시대 권력투쟁 프로젝트
올트먼 역 앤드루 가필드 물망…초기 단계로 개봉시기 미정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샘 올트먼 오픈AI CEO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3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이 해임됐다가 닷새 만에 복귀한 '올트먼 축출 사태'가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와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MGM 스튜디오는 올트먼 축출 사태를 소재로 영화(아티피셜·Artificial)를 제작하고 있다. 아마존MGM스튜디오는 아마존의 영화·드라마 제작 계열사로 AI 시대의 권력 투쟁을 스크린에 담을 계획이다.

영화 제작에는 영화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먼과 제프리 클리포드가 참여했다.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작가인 사이먼 리치가 각본을 맡았다.

본문 이미지 - 배우 앤드루 가필드ⓒ AFP=뉴스1
배우 앤드루 가필드ⓒ AFP=뉴스1

올트먼 역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연을 맡은 앤드루 가필드, 미라 무라티 전 CTO 역에는 모니카 바바로, 해임을 주도한 일리야 수츠케버 역에는 유라 보리소프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감독으론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과 '챌린저스'(Challengers)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외신은 코미디 요소를 가미한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측했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오픈AI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과학자였던 일리야 수츠케버 주도로 오픈AI 이사회는 2023년 11월 올트먼을 전격 해임했다. 올트먼은 내부 직원들의 이사회를 향한 반발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압력 등으로 5일 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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