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여파…과기정통부, KT·LGU+·플랫폼 4사 보안점검(종합)

"피해 발생 정황 발견될 경우 즉시 공개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 유심 정보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그리고 네이버(035420)와 우아한형제들, 카카오(035720), 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긴급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침해사고 직후부터 통신·플랫폼사 대상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장관 주재 현장 점검회의 등 지속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또한 '통신·플랫폼사 보안점검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과기정통부가 제공한 BPF 악성코드 정보를 활용해 자체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관련 불안감이 높아지자, 당국이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 인력이 이달 23일부터 SK텔레콤 침해사고 조사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점검 및 확인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와 같은 조사에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과기정통부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진행하는 법정조사와 달리 각 사의 동의를 토대로 진행하나, 본 점검 과정에서 국민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정황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침해사고 처리 절차에 따라 조치하고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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