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세종텔레콤(036630) 계열사인 에어코드에서 자체 개발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가상화 보안 설루션 '에어알비아이(AirRBI) v1.2'가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서를 취득, 보안 적합성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는 신기술 및 융·복합 제품에 대해 보안성 및 기능 적합성을 평가하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정부 공공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검증하는 제도다.
에어알비아이 v1.2는 외부 인터넷과 내부 업무망 사이를 분리하는 웹 격리 기술을 기반으로, 외부 위협이 사용자 단말기를 거쳐 내부망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
브라우저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별도 설치 없이 운영 가능하며,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를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에어알비아이는 국정원이 제시한 국가망보안체계(N2SF) 기준에 부합, 최적화돼 있다. 이에 N2SF 기반의 보안체계 도입을 추진 중인 공공 및 정부기관을 비롯한 금융, 교육 등에서 적용될 수 있는 설루션이라는 점도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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