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43만명 유심교체…"5~6월 합쳐 유심 1077만개 확보"

MNO사업부장 "유심 재고량 부족해 대처 못하는 일 없을 것"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2025.5.11/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이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2025.5.11/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 143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량이 부족해 대처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1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브리핑을 열고 "10일 자정 기준 유심 교체 고객은 143만 명"이라며 "유심 교체 예약 신청 고객은 820만 명, 현재 대기 중인 고객은 722만 명 정도"라고 말했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유심 공급 계획은 5주 차까지 173만 명, 6월엔 577만"으로 "6월까지 다 합쳐서 1077만 개를 입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재고량 부분은 앞으로 계속 안내 드리고 조처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재고량이 부족해서 대처를 못해주시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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