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안랩(053800)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72억 원과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4%(76억 원)와 1871.7%(9억 9000만 원) 각각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08억 원·영업이익 29억 원으로 각각 11.4%(52억 원)와 3.6%(1억 원) 늘었다.
안랩 측은 각 서비스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자회사 실적 개선이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보안 합작법인 '라킨'(Rakeen)에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하면서 매출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해외 사업 매출도 전년 대비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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