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DB 서비스 확장"…오라클-구글 멀티클라우드 전략 맞손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연동·결합…데이터 통제 강화

본문 이미지 - 오라클·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오라클 제공)
오라클·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오라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라클과 구글 클라우드가 멀티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맺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Oracle Database@Google Cloud) 신기능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사를 통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를 구매한 후 고객사에게 재판매할 수 있게 됐다.

기술 파트너사도 자사 설루션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다.

오라클 관계자는 "자사 대표 데이터베이스와 구글 클라우드의 분석·인공지능(AI0 역량을 결합한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은 향후 12개월 내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와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 회원사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카란 바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수석 부사장은 "이번 재판매 프로그램과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멀티클라우드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디 구트만스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담당 부사장은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비즈니스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지원한다"며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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