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6년 제26회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됨에 따라 국가대표로 참가할 드림팀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 학생들이 물리 지식과 연구 역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우리나라는 2023년 제23회 대회부터 출전해 왔다.
대회에는 아시아 각 국가에서 1개팀(8명)이 출전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주최국 특전으로 내년 대회에 2개 팀(각 8명)이 출전할 수 있다.
이에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학고·영재학교 제외)을 대상으로 1개 팀을 추가 선발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교육과정을 통해 선발된 대표팀과 함께 출전시킬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이날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교육생(100명 내외)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생들은 온라인 교육, 올림피아드 문제 풀이 교육, 간담회, 집중 탐구 교육, 연구 현장 견학 등 다각적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각 교육단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생들에게는 방학을 이용한 집중 탐구교육(겨울학교)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내년 2월 최종평가를 통해 드림팀 국가대표 8명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집중교육을 거쳐 2026년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과학 인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물리올림피아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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