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형 산불에…방통위,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경북 의성 산불이 영남권 전체로 번지며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산불 관련 실시간 뉴스 화면을 시청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영남권 전체로 번지며 1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산불 관련 실시간 뉴스 화면을 시청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경남과 경북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26일 오전 9시에 발령했다.

방통위는 이달 21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지역의 방송시설 피해 상황 및 재난방송 실시 현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다.

또 재난방송 의무 사업자를 통해 추가 산불 확산 방지 및 피해 대응을 위한 국민 행동 지침을 송출해 왔다.

하지만 산불이 급속히 확산해 중요 방송시설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방송 재난 위기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련 지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송사업자들은 6시간 간격으로 피해 상황을 방통위에 보고하고 긴급 복구 물자 배치 등 대응 조치를 하게 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 예방 및 복구 대응을 위한 조치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방송사에 산불 대응 국민 행동 요령 송출을 강화하도록 요청해 국민 피해 확산 방지 및 조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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