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공익 목적 교육 사업을 운영하는 네이버(035420)의 비영리 기관 커넥트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늘리고 미래 AI 인재 양성에 협력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1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지역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커넥트재단은 전국 초등학생 3만 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 800명에게 AI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야 놀자'는 2014년부터 누구나 쉽게 AI와 소프트웨어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운영해 온 교육 캠페인이다. AI와 데이터 과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연수에 지원한 강사들이 '소프트웨어야 놀자' 커리큘럼을 이해하고 원활하게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2주간 온오프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한다.
'2025 소프트웨어야 놀자'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과학적 개념, 문제 해결력 함양 등 컴퓨팅 사고력과 AI 문해력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학년별 수준에 맞춘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AI 교육의 접근성을 더 많은 지역에 확대할 수 있게 됐다. 1학기에는 전남, 울산, 경기 3개 지역에서 연수를 실시하고 2학기에는 총 5개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연수를 마친 강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수료한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1~6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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