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모니터링 가능한 콘택트렌즈…태양광으로 노트북 충전

최첨단 기술력 격전지 된 MWC
스마트워치를 블루투스 마우스로 활용하는 앱도 소개

본문 이미지 - 스팬시오가 개발한 스마트 콘텍트렌즈.(스팬시오 인스타그램 캡처)
스팬시오가 개발한 스마트 콘텍트렌즈.(스팬시오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5'에서는 혈당을 알려주는 콘택트렌즈, 손목을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 등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25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기술력의 격전지가 됐다.

과거 MWC는 이동통신 기술 중심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제는 AI, 로봇, 모빌리티 등 ICT 전 분야를 다루는 전시회가 되면서 최첨단 기기들이 소개되는 무대가 됐다.

MSN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딥테크 스타트업 스팬시오는 다양한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콘택트렌즈와 차이가 없지만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제품이다.

이 중에는 눈물로 혈당 및 호르문 수치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콘택트렌즈, 증강현실(AR)을 경험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등이 포함됐다. 나아가 착용자의 시선에 따라 특정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기능을 갖춘 렌즈도 소개됐다.

본문 이미지 - 스마트워치를 블루투스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와우마우스 앱.(더블포인트 테크놀로지스 홈페이지 캡처)
스마트워치를 블루투스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와우마우스 앱.(더블포인트 테크놀로지스 홈페이지 캡처)

제스처 기술 개발업체 더블포인트 테크놀로지스는 '와우마우스 프로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워치를 일종의 블루투스 마우스로 활용해 컴퓨터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를 찬 손목을 털듯 움직이면 컴퓨터 화면을 넘길 수 있다. 이외에도 더블 탭을 비롯해 사용자가 다양한 동작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레노버 요가 솔라 PC 콘셉트. ⓒ AFP=뉴스1
레노버 요가 솔라 PC 콘셉트. ⓒ AFP=뉴스1

레노버는 이번 MWC에서 화면이 바깥으로 접히는 일명 '아웃폴드' 방식의 노트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밖으로 접히는 화면까지 최대로 펼치면 일반 노트북보다 세로로 긴 화면으로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노버는 태양광을 활용해 충전이 가능한 요가 솔라 PC 콘셉트를 공개했다. 노트북 겉면에 태양광 패널로 20분 충전하면 1시간 사용할 수 있다.

yjra@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