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유럽 5개국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울트라가 이탈리아 '알트로콘슈모(Altroconsumo)', 스페인 '오씨유(OCU)', 벨기에 '테스트 아차트(Test Achats)', 스웨덴 '레드앤론(RAD&RON)',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트(Deco Proteste)' 등 유럽 주요국가의 소비자연맹지들이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유럽 주요 국가의 소비자연맹지는 제품의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평가는 지난달 7일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이후 진행됐으며, 각국 소비자연맹지 평가 결과는 같은달 17일 이후 확인됐다.
오씨유가 공개한 스마트폰 리뷰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4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이어 '갤럭시 S24 울트라'(83점), 애플 '아이폰 16 프로맥스'(82점) 순이었다.
오씨유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매우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낙하 테스트에서도 문제없이 통과했다"며 "최상급 성능을 가지고 있어 게임을 포함한 모든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알트로콘슈모가 발표한 스마트폰 랭킹에서도 갤럭시 S25 울트라는 총점 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점 83점의 갤럭시 S24 울트라, 3위는 총점 82점의 아이폰 16 프로맥스였다.
알트로콘슈모는 "(갤럭시 S25 울트라는)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고,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도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면서 "촬영 품질은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이고, 사진과 동영상 모두 뛰어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이밖에 데코 프로테스트는 갤럭시 S25 울트라를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동급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확연한 우위를 보인다"며 "6.9인치 디스플레이의 터치 반응성과 밝기도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호평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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