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뉴스1) 손엄지 기자 =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기반의 최신 스마트 기기 5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과 IoT 플랫폼을 연계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피트니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AIoT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인터네셔널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샤오미 버즈 5 프로 △샤오미 버즈 5 프로 와이파이 △샤오미 워치 S4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신규 색상을 공개했다.
'샤오미 버즈 5 프로 와이파이 모델'은 스마트폰과 직접 와이파이(Wi-Fi)로 연결할 수 있는 샤오미 최초의 무선 이어폰이다.
와이파이 기반 무선 이어폰은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의 대역폭 제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전 케이스 포함 최대 40시간 사용 가능하며,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4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해 끊김 없는 청취 경험을 지원한다.
'샤오미 버즈 5 프로'는 듀얼 디바이스 연결, 개인 맞춤형 입체 음향(Personalized Dimen-sional Audio), 연장된 배터리 수명 등이 특징이다.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최대 4.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샤오미 워치 S4' 업그레이드된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24시간 심박수, 혈중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수준·수면 패턴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심박수 모니터링 정확도는 98%에 달한다.
배터리는 최대 15일간 지속되며, 5분 충전으로 최대 2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는 1000W 모터를 탑재해 최대 25km/h 속도와 22% 경사 등판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120kg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다양한 사용자층에 적합하다.
1회 충전 시 최대 60km 주행 가능하며, 3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는 일반적인 사용 모드에서 최대 21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
샤오미 버즈 5 프로 가격은 199.99유로(한화 약 30만 원), 샤오미 버즈 5 프로 와이파이 모델은 219.99유로(33만 원)다.
샤오미 워치 S4 가격은 159.99유로(24만 원)부터 시작하고,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는 79.99유로(12만 원)다.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의 가격은 599.99유로(91만 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품은 국내 출시 여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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