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 신설·AI 조직 통합…"카톡·AI 성장 주력"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
"카카오톡·AI, 두 핵심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 본격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2025.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2025.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카카오(035720)는 카카오톡 기반의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핵심 사업 영역을 통합한 최고제품책임자(CPO) 조직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000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인공지능(AI) 관련 조직도 개편했다.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해 온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카나나 조직은 기존에 카나나알파를 이끌었던 김병학 성과리더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온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맡는다.

또 AI 스튜디오를 신설한다. AI 신규 사업 기회와 AI 서비스의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OpenAI를 포함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작년 한 해 카카오는 기술 부채 해결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올해는 카카오톡과 AI라는 두 핵심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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