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의 인공지능(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
노타는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활용해 퀄컴 AI 허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AI 허브는 온디바이스(기기 탑재) AI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적화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노타의 넷츠프레소는 자원이 제한적인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 성능을 극대화하며 기존 제공 방식을 보완·강화한다. 학습·압축·컴파일·벤치마킹 4단계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최적의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으로 노타는 기존에 넷츠프레소에서 관리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덕분에 효율성을 높이고 확장성을 개선할 수 있다.
노타는 향후 학습과 압축 단계에 집중해 넷츠프레소 고도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사물인터넷(IoT)과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노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 안전·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