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하나은행과 협력해 광운대에 금융 서비스 연계 블록체인 디지털 신분증(ID)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광운대 모바일ID 학생증 발급을 위해 자사 디지털 플랫폼인 '옴니원 KYPL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여기에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옴니원 KYPL 플랫폼은 대학교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모바일ID 학생증 발급, 개인정보 보호·동의 절차를 지원하는 제휴형 플랫폼이다. 광운대 학사 시스템 접속, 캠퍼스 시설 예약·출입, 총학생회 선거 투표 등 학생 서비스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정보 보호 및 신원도용 방지 등 보안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을 연계, 비대면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 등을 지원한다.
학생증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되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도입 기관은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회원증·학생증·사원증·졸업증명서·재직증명서 등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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