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성과 또는 의미가 담긴 과학기술자료를 소장·관리하는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독창성을 보여주거나 중요한 성과로 인정되는 것, 국민 생활 향상 또는 사회발전에 기여한 것 등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될 수 있다.
동 제도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이며 △통영 측우대 △대한지질도 △우장춘 작물유전연구와 품종개량 자료 △64메가 디램(DRAM)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등 총 81건이 등록되어 보존·관리되고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중요한 과학기술자료가 적극 발굴되어 이를 보존함과 동시에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 세대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제 및 등록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3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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