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뉴스 추천 서비스에 구독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언론사별 큐레이션 기반의 이슈형 서비스인 '이슈 NOW' 서비스에 이용자가 직접 원하는 관심 이슈를 구독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이슈 NOW는 연속되는 여러 이슈를 한 페이지에 담아 시간 흐름대로 보기 쉽게 제공해 호평받았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는 원하는 관심 이슈를 구독하고 해당 콘텐츠들을 업데이트 순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뿐 아니라 PC에서도 동일한 사용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미국 정치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는 ‘트럼프 취임식’이나 ‘트럼프 2기’ 등 이슈를 구독하고 언론사 편집판의 ‘이슈구독카드’, MY뉴스판의 '이슈NOW 카드' 등에서 손쉽게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이슈 NOW 시작 이후 언론사 67곳이 983개의 이슈 NOW를 오픈해 기사를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구독 중심으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이어 이슈도 관심 분야를 모아서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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