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가 동결, 소폭 인상 수준이 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해 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한국 시간 23일 오전 3시에 공개되는 S25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기준 115만 5000원, S25+ 135만 3000원, S25 울트라 169만 8400원 등으로 알려졌다. 이는 S24 시리즈와 동일하다.
512GB는 S25 131만3400원, S25+ 151만1400원, S25 울트라 185만 6800원으로 전작 대비 2만 원 이내 인상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25 울트라 1TB 모델은 217만 36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S24 울트라 동일 용량 모델은 212만 7400원 이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전량 탑재될 예정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생산 비용이 대폭 오르며 고객사 납품가도 올랐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부품가 상승, 환율 불안정을 이유로 국내 출고가 인상을 전망했다. 출고가 동결, 소폭 인상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대중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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