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멕시코 테마의 신규 시즌5 업데이트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게임의 배경을 남미로 확장한다.
먼저 새로운 아레나 '베르날'이 추가됐다. 베르날은 멕시코의 고즈넉한 도시이자 세계 3대 돌산 중 하나인 '페냐 데 베르날'을 배경으로 한다.
이곳에서는 신규 공중 거점과 원형 경기장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아레나 곳곳에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전광판과 돌산을 배경으로 하는 거대 홀로그램이 배치된다.
신규 무기와 가젯, 이벤트 모드도 업데이트했다.
대형 전용 더블배럴 라이플 ‘ShAK-50’와 화염 피해를 주는 중형의 3발 샷건 ‘Cerberus 12GA’를 추가했다.
또 원격 조작으로 중력장을 생성하는 소형 설치형 가젯 '중력 소용돌이'와 대상 세 개를 고정하고 움직임을 방해하는 대형 '고정 볼트'도 새로 만들었다.
연말 기념 한정 이벤트 '스노우볼 블리츠' 모드로는 축제 분위기로 꾸며진 모나코에서 5대5 눈싸움 팀 데스매치를 할 수 있다. 특별한 계약과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시즌 스폰서로는 '바이야', '디썬', '이슬-T'를 공개했다. 스폰서 중 한 곳을 선택해 커리어를 쌓으면 해당 기업 테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과거 스폰서와 재계약하면 이전 시즌 커리어를 이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 기능인 '클럽' 시스템과 시즌별 배경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주크박스' 기능도 도입했다.
칠리 화염 방사기 스킨 등 멕시코풍 아이템과 ‘망자의 날’, 복면 레슬링 ‘루차 리브레’ 테마의 아이템을 선물하는 시즌 배틀패스도 공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