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네이버는 다양한 한글 서체 환경을 위해 새로운 나눔글꼴 시리즈 '나눔스퀘어 네오'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2008년부터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린다는 목표로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나눔고딕체 △나눔명조체를 시작으로 네이버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나눔스퀘어체 △나눔스퀘어 라운드체 등을 직접 개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나눔스퀘어 네오'는 네이버 브랜드 폰트에 활용하고자 개발된 서체 시리즈 중 하나로 시각적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굵기와 형태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가변 폰트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 총괄은 "새롭게 공개한 나눔글꼴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누구나 쉽고 다양하게 한글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의 우수한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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