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포브스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 선정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닥터나우 제공) ⓒ 뉴스1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닥터나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장지호 대표가 '30세 이하 아시아 리더 30인'(30 under 30 Asia list 2022)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22개 국가를 대상으로 예술·마케팅·기술·금융·예술·유통·헬스케어 등 10개 분야 30세 미만의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총 4000팀 이상의 후보들 중 리더십, 영향력, 성공 잠재력과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차세대 선구자들이 치열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장지호 대표는 헬스케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지호 대표는 2019년 닥터나우를 설립하고 이듬해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0년 12월 서비스 출시 이후 올해 1분기까지 누적 이용자 수 400만, 앱 다운로드 수 240만건을 기록했으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인기 앱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닥터나우는 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 숲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월평균 트래픽(MAU) 성장률이 높은 스타트업' 분석 결과, 지난 3월 한 달간 115만3000명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이외의 한국인 수상자로는 배우 정호연, 가수 에스파, 프로골퍼 고진영, 해시드 박현준 투자역 등 14팀이 포함됐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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