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에픽게임즈는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올해 400여 개의 수상작들에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10여 개의 작품들이 선정됐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뛰어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해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개발사 및 개발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작품에는 최소 5000달러(약 590만원)에서 최대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인디 게임, 콘솔, PC 게임, TV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10여 개의 개발사(△스튜디오이온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이대희애니메이션스튜디오 △302플래닛 △시프트업 △앤유 △터틀크림 △작두스튜디오 △511게임즈 △오토세이브 등)가 만든 작품이 에픽 메가그랜트에 선정됐다.
에픽게임즈는 게임을 비롯해 메타버스에서 적용 가능한 패션 플랫폼 등 전 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에픽 메가그랜트'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수상한 국내 개발사 및 스튜디오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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